탄광사고 다발지역인 중국 산시(山西)성에서 또다시 가스폭발사고 발생으로 광부 23명이 사망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1일 오후 7시쯤 산시성 진청(晉城)시 진청석탄광업집단 소속 쓰허(寺河)탄광의 밀폐된 지하 갱도에 고여 있던 가스가 폭발하면서 작업중이던 광부 23명이 숨지고 53명은 일산화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갱 안에서는 697명이 작업 중이었으나 다른 광부들은 재빨리 밖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이번에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한 쓰허탄광은 연간 채탄 허가량 1080만톤 규모의 초대형 탄광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산시성에서는 지난해도 린펀시 탄광에서 가스폭발로 붕괴돼 광부 14명의 사망한데 이어 중국 한청시 상위커우 탄광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로 1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중국 정부는 산시성에서 탄광사고가 빈발하자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산시성에서만 4876곳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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