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최초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5호’를 탄생시킨 일등 공신 리젠중(厲建中.68) 중국 전 로켓기술연구소장이 공금 횡령과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7일, 무기징역 판결을 받았다고 BBC 중문판이 보도했다.
리젠중은 2003년, ‘선저우5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 적발됐고 수사를 거쳐 기타 부패 행위도 잇달아 드러났다.
리젠중의 범죄행위는 대부분 그가 ‘선저우5호’ 운반로켓을 개발한 두 로켓관련 상장기업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었던 1999년 이후에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로켓연구소 재정을 담당했던 장링잉(張玲英) 주임도 이번에 리젠중과 같은 죄목으로 20년 유기징역 판결을 받았고 베이징의 한 자문회사 사장도 이번 사건에 말려들어 역시 20년 유기징역형을 판결 받았다.
중국 로켓기술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로켓 기술전문 출신이 아닌 리젠중 소장은 “자금 운영에 능숙한 경영자일 뿐”이라고 하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연구소 관리들이 모두 기술팀원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리젠중은 법정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기술로 계속 국가에 공헌할 수 있다며 감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치사회가 아닌 중국에서 중공 관리들의 부패는 이미 암처럼 만연되면서 중국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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