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당국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 국가조류독감 참고 실험실이 10월 3일 중국 북서부의 닝샤(寧夏)자치구의 인추완(銀川)시 근교 농가에서 발생한 가금류 폐사원인을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N1) 감염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은 9월 27일 북부 몽골에서 조류독감이 확인되어 약 1천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된 직후 발생한 사례로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나머지 7만 마리도 처분됐다.
중공 당국은 현시점에서 감염 확대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중국 농업부와 닝샤자치구 당국은, 관련 긴급 대책 규정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당국이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21명이 거위 인플루엔자에 감염하여 그 중 14명이 사망했다. 중국에서는 작년 10월부터 발표한 통계만으로도 40여 건의 대형 조류독감 감염이 발생했다.
당국은 당초 사람에게 감염되어 사망한 첫 사례는 작년 10월이라고 발표했지만, 금년 6월말 영국의 ‘뉴잉글랜드 의학 잡지’에 연명으로 보고서를 게제한 8명의 중국인 과학자에 의하면, 2003년 사스(SARS) 유행 당시, 중국 국내에서는 조류독감에 의한 인체 감염사가 이미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정보에 놀란 세계 보건 기구(WHO)는, 중국 당국에 정보 공개를 요구했고 그 결과, 중국 당국은 올해 8월, 2003년 인체 감염사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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