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이미 사용한 젓가락을 적당히 탈색해 판매하던 악덕 업자들이 중국에서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중국 톈진시 모 젓가락 공장에 잠입, 폐기용 위생젓가락을
회수해 유황으로 탈색 후 소독처리 없이 재판매하는 현장을 포착했습니다.
<산케이신문> 톈진시 특파원은 음식점 업자로 가장해 톈진시 모 젓가락
공장에 잠입했습니다. 그는 이미 사용했던 젓가락들이 거대한 물 탱크 속에 담겨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공장의 사장은 “썻던 젓가락이라도 유황으로 탈색하기만
하면 깨끗해 보인다. 소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탈색된 위생저는 대부분 중국 요녕성이나 길림성 등 중국 동북지역에서
판매됩니다.
재가공된 젓가락은 심한 약품 냄새가 나지만 모두 ‘새제품’으로 팔립니다. 공장에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농약주머니나 비료주머니에 넣어 보관하는데 주문이 들어오면
‘품질보증, 절대 환경보호’란 글자가 새겨진 녹색 종이박스에 담겨 출하됩니다.
지난해 국내 한 TV방송국에서도 중국산 나무젓가락의 위생도를 실험해 온 국민에게
충격을 준바 있습니다. 당시 실험에서 중국산 위생저를 어항에 담그자 물에서 누런
거품이 일고 물고기들이 전부 폐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중국에서는 2003년 사스(SARS) 유행한 이후 일회용 위생젓가락이 급속히 보급됐습니다.
현재 중국이 매년 소비하는 위생젓가락은 500억개가 넘으며 한국 등 외국으로 수출하는
양은 300억개가 넘습니다.
중국산 젓가락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나무젓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일본은 매년 242억개의 중국산 위생저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SOH희망의소리 국제방송 박정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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