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세계 주요 하천들의 반 이상이 '심각하게 고갈되거나 오염되어, 주변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파괴시켜 사람들의 생계와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학자들은 최근 환경 관련 보고서를 잇달아 발표, 환경 파괴에 따른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의 환경문제는 경제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공업의 기형적 성장,
환경에 대한 인민의 무관심, 약탈적 자원개발은 중국의 상징이 됐습니다. 중국은
현재 경제발전을 위해 환경문제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 대륙에선 환경파괴라는
거대하고 야만적인 유령이 심각한 최악의 자연파괴를 자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중국 최고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세계 최대 인구대국 중국이 현재도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상태로 가면 최악의 재앙에
직면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개발은행은 (ADB)은 중국의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금 원조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VOA의 인터뷰에 응한 미국외무부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이밍(易明) 주임 중국의
하천 오염 실태를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도시 지역 하천의 50%는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오염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중국의 7대 수계와 지류의 30%는 이미 농업에 부적합할
정도로 오염됐다. 공업폐수로 인한 오염은 더욱 심각하다. 특히 중국의 창장(長江)강은
태평양 최대의 오염원이다"
ADB 관계자에 따르면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한 시장 정책 연구'라고 명명된 프로젝트에
우선 50만 달러를 투입해 중국 당국이 설정한 오염 삭감 목표 도달을 지원하게 됩니다.
중공 당국은 10번째 ‘5개년 계획’에서 공업폐수로 인한 오염을 10% 삭감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공업오염지수가 2% 증가했습니다.
11번째 ‘5개년 계획’에서 다시 2005년 기준 10% 감축을 표방했지만, 획기적인
개선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는 경제발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당국의
방침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번 ADB의 지원 발표는 중공 당국의 지지부진한 정책
추진에 경종을 울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환경오염 피해를 종류별로 볼 때 가장
심각한 것은 수질 오염입니다. 작년 약76.2%인 1천7백48억 위안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중 가장 큰 피해를 준 것은 물 기근을 야기하는 공업용수 오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추정 액은 대략 9백억 위안에 이르고 있습니다. 발해만을
비롯한 황해의 오염을 통한 한국 서해안에 미치는 피해를 합칠 경우는 피해액은 더욱
늘어납니다.
중국 전역의 하천 가운데 60%가 수은 등 유독 중금속과 농약에 의해 오염된 것으로
이 같은 하천의 수질오염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80%, 병사자의 30%를 유발하고
있으며 2004년 이래 신생아의 머리가 정상보다 비대한 기형병이 오염지역에서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특히 창장유역수질환경관측망이 2002년부터 3년에 걸쳐 창장 강 본류와 지류 등
3만 1106Km를 조사한 결과 물고기가 전혀 살 수 없는, 수질 4급수 이하는 무려 27.5%였습니다.
4급수는 농.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고 5급수는 농업용으로만 가능합니다. 창장
강 중 수질이 4급수 이하인 곳은 매년 2~3%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창장 강 주변 도시엔 500곳의 수돗물 취수구가 있지만 주민들은 대부분
강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천이위 중국과학원 원사는 "창장 강에서 돌고래가
사라졌다는 것은 인류에게도 큰 위협을 주는 신호"라며 "대책을 서두르지
않으면 앞으로 닥칠 부작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경고했습니다.
SOH 희망의 소리 국제방송 권숙희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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