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당국이 극빈층 분류기준을 국제 표준에 접근하는 수준으로 조정하면서 빈곤 인구가 하룻밤 사이에 두배로 증가한 8천만 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세계은행이 극빈층 기준을 하루 수입이 1달러를 최저 기준으로 규정했지만 중공 당국은 지금까지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극빈층을 분류해 왔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당국이 빈곤 기준인 1년 소득액을 현재의 1067위안(한화 약15만원)에서 앞으로 20% 상향된 1300위안(한화 약18만원)으로 조정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분류 기준은 지역별 빈부격차, 소득 및 물가상승률을 무시했다는 지적과 함께 당국이 공식 집계된 빈곤층 수를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는 비난도 받아왔습니다.
개혁개방 이래 중공 당국은 경제개혁으로 인한 생활수준 개선에 통치의 정당성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기준 상향 검토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입니다.
중공 당국은 지금까지 2억에 달하는 극빈층 문제를 해결했다며 경제개혁의 성과를 자랑해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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