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싼샤댐 부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천여 명 이상 주민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21년만의 집중 호우가 쏟아진 후베이성 가오양진(高陽鎭)입니다. 가오양진은 싼샤댐 공사로 철거를 기다리고 있는 마지막 마을입니다.
산사태로 6만㎥의 진흙이 쏟아져 내리면서 가오양진의 초등학교를 덮쳤으나 다행히 토요일 오후여서 학생들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올 장마철 이후 싼샤댐 수위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가오양진은 인근 2000여 가구를 이주시킬 계획이었습니다.
싼샤댐은 환경, 지질 및 인문 파괴를 우려한 수많은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9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 탄압을 주도한 전 총리 리펑(李鵬)과 전 국가주석 장쩌민이 강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싼샤댐이 인류에 해를 끼치는 애물단지라는 평이 난무하면서 2006년 준공식에 리펑을 포함한 중공 고위층이 한 사람도 참가하지 않아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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