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남부에는 때 이른 태풍, 북서부에는 때늦은 폭설, 중국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8일, 한 달 먼저 찾아온 1호 태풍 ‘너구리’가 중국 남부 하이난다오(海南島)를 강타하면서 약 13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뒤이어 광둥성과 후난성 그리고 후베이(湖北)성에까지 21년 만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수많은 재산피해를 냈으며 일부지역에는 우박까지 내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신장위구르 자치구를 비롯한 북서부 지역에는 17일부터 때늦은 폭설과 한파가 몰아친 데다 황사까지 덮쳐 초록색 옷을 갈아입었던 도시가 다시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신장 기상청은 5년래 처음 나타난 이상 기온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설로 도로와 철도가 막히고 공항이 폐쇄됐으며, 막 돋아나기 시작한 농작물이 얼어죽는 등 신장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21일, 앞으로 수일 내 중국 서북부 지역에 대규모 황사가 발생할 것이며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설날 때도 이상 폭설대란을 겪으며 올림픽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