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관리들의 도박으로 대량의 자금이 해외에 유출되고 있습니다.
마카오에서 발행되는 잡지 ‘주딩(九鼎)’ 최신호는 중국 공안이 조사해낸 해외
원정 도박자금이 해마다 늘고 있으며 유출된 자금이 6천억 위안(한화 약90조 원)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6천억 위안이면 중국이 공익사업 목적으로 발행하는 복지복권과 스포츠복권 발행
규모의 15배에 달합니다.
대부분 공산당 고위관리나 공무원들로 밝혀진 이들 원정 도박꾼들은 수백만에서
수천만 위안을 날리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중국 관영언론들도 중국 국경을 따라 러시아, 북한, 일본, 마카오, 태국, 미얀마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르기까지 이미 방대한 도박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중국인
도박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범미투자은행 부총재이자 중국 경제평론가인 초암거사(草庵居士)는 공산당
관리들의 도박으로 해외에 유출된 자금이 6천억 위안을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도박은 이미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미국
MGM 카지노는 이미 중국 베이징에 대표처까지 두고 자금을 빼돌리는 일을 책임지고
있으며 항공기 티켓, 비자까지 모두 대행해 줍니다. 20만 달러를 계좌에 넣어주기만
하면 비자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책임지는 것이지요. LA에서 보면 도박장으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중국인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吳) 씨는 유럽이 중국에 관광시장을 개방한
뒤, 중국인 관광객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상품 중의 하나가 도박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중국인 관광객들은 여기의 윤락가나 카지노를 즐겨
찾습니다. 함께 몰려가서 도박하기를 즐기지요. 어떤 사람은 일부러 도박하러 오기도
하고 그냥 재미삼아 가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관광객은 모나코에 가서 하루
오후를 꼬박 보내기도 합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카지노에 안내해 달라는 요구를
합니다.”
‘주딩’지는 무역거래 등을 위장해 돈을 먼저 내보낸 후 출국해 도박을 하거나
혹은 외국에서 돈을 빌려 도박을 한 뒤 귀국해 결제하는 방식 또는 도박자금을 직접
들고 나가는 방식으로 자금유출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 돈만 보내고 국내에서 도박을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이 잡지는
밝혔습니다.
초암거사는 해외 원정도박이 기업이 관리들에게 주는 뇌물로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탐관오리들이 돈을 세탁하는 방식으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吳) 씨도 중국 기업자금으로 도박을 하는 중국 공무원들은 대부분 돈을 따면 개인 호주머니에 집어넣지만 잃은 돈은 기업에서 충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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