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장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에서는 풍진 환자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6일, 올해 들어 북부 지린(吉林)성에서 풍진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달 초까지 무려 5,325건에 달하는 풍진 발병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1년간 지린성에서 보고된 발병사례의 5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하이난(海南)성에서도 풍진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7일, 현지 언론인 하이난경제보(海南經濟報)는 츙하이(瓊海)시 4월 중순 풍진 발병률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30배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린성과 하이난성 일부 지역과 학교에서는 풍진이 집단 발병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어 당국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풍진은 피부의 발진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어린이에게 호발하며 기침·재채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중공 당국은 전염병이 창궐할 경우 국민의 건강문제 보다는 정권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시 해 항상 국제사회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잇달아 확산되고 있는 전염병은 그렇지 않아도 위태로운 올림픽 개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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