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7일, 베이징올림픽 횃불 행사가 열린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서 대형 차량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오후 2시, 원저우시 룽완(龍灣)구 룽화(龍華)진 한 이주민 주택가에서 차량 폭발이 일어나 17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 입었습니다.
주변 민가 벽에 큰 구멍이 뚫릴 정도로 충격이 컸던 이번 사고는 올림픽 횃불 행사 당일 발생했습니다. 17일, 원저우시에서는 아침부터 올림픽 횃불 전달행사가 시작됐으며 행사가 끝난지 1시간 만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저우시 공안 당국은 이번 사고로 승용차 한 대와 7인승 승합차, 트랙터가 폭발했지만 주변에서 폭발물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목격자는 트랙터가 도로변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와 승합차 사이의 좁은 공간으로 후진 주차를 시도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법제일보’는 도박으로 돈을 날린 한 농민이 도박장 주인을 살해하기 위해 폭약을 트랙터에 싣고 운행하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올림픽 횃불 행사를 하루 앞두고 지난 1일 홍콩에서는 대형 버스 전복 사고가 발생했으며 상하이에서도 버스 폭발사고 인해 3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산둥성 쯔보시에서는 올림픽 홍보열차가 충돌 사고를 내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내는 등 올림픽을 앞두고 관련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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