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현지시간 18일 오후 1시 23분, 쓰촨성과 중국 칭하이(靑海)성 즈둬(治多)현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지는 북위 35.3도, 동경 91.2도에 위치한 커커시리(可可西里) 자연보호구 일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커커시리는 양쯔강의 주요 발원지이며 평균 해발이 5,000미터인 고원 지대입니다.
칭하이성에서는 지난 9일과 10일, 탕굴라산 일대에서 규모 5이상의 지진이 연속 4차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중국 지진 전문가들은 당시 칭하이성에서 발생한 지진이 쓰촨성 지진의 여진에 속하지 않으며 앞으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또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지시간 17일 오후, 쓰촨성 베이촨(北川)과 핑우(平武)현에서는 규모 4.0의 지진,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와 닝창(寧强)현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매일 신화사의 기사를 대량 전재하며 당국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언론들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씩 지진을 보도하는 주요 언론도 피해 상황을 언급하지 않은 채 발생 위치만 알 수 있을 정도의 짧은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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