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수가 빠져나간 중국 남부 일부 지역에 쥐 시체가 널려있어 수시로 전염병이 발생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만 중앙사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의 홍수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 10여개 시와 현이 물에 잠긴 가운데 물이 빠져나간 사오관러창(韶關樂昌)시 길거리에 쥐 시체가 널려있어 페스트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광둥성을 지나는 서강(西江)과 북강(北江)이 합쳐지는 주강(珠江) 삼각주 지역은 이번에 50년 만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또 많은 지역에서 큰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중국 30개 성 가운데 20개 성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광둥성에서만 500여 만 명, 전국적으로는 3,800만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69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해 6월, 양쯔강 상류에서 발생한 홍수로 중국 제2의 담수호인 동정호(洞庭湖)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정호 주변에 20억 마리에 달하는 쥐떼가 돌아다니면서 피해를 준 바 있습니다.
중공 당국이 관련 보도를 통제하고 있지만 이번에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이 넓은 만큼 동정호 일대를 포함해, 많은 지역에서 쥐 시체로 인한 페스트병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임소현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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