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필리핀을 강타해 수많은 피해를 낸 태풍 ‘펑선(風神)’이 25일 아침 중국 남부에 상륙하면서 홍수피해를 입은 광둥(廣東)성이 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6호 태풍 ‘펑선’은 선전(深圳)시에 이르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 중심 풍속이 여전히 9급에 달합니다. 태풍이 가장 먼저 지나간 홍콩에서는 태풍 경보를 낮출 때까지 증시 개장시간을 오후시간으로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광둥성에서는 24일부터 7-8급 강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광둥성 기상청은 앞으로 광둥성에 사흘간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광시성, 윈난성, 푸젠성, 장시성, 쓰촨성 동부 등 이미 홍수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또 다시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광둥성에서는 지난 19일부터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고온현상이 지속돼, 주민들은 이번 태풍이 반갑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한편, 펑선이 강타한 필리핀에서는 산사태, 침수, 선박 실종 등으로 224명이 숨지고 374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는 침몰한 여객선의 희생자 750여 명을 포함하지 않은 숫자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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