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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다로 변한 유명 관광지 광시(廣西)성 구이린(桂林)(네티즌 freecai491)
[SOH]우기(雨期)에 접어든 가운데 대지진이 강타한 쓰촨(四川)성을
포함한 중국 전역에 홍수 경보가 내려져 베이징 올림픽에 먹구름이 드렸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올해 우기가 이르고 강우량이 많으며 영향 지역이 넓은데다 태풍이
잦을 것이라며, 올 여름 중국 전역에 홍수 피해가 예고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5월 말부터 시작된 강력한 폭우로 남부 대부분 지역이 이미 홍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최근 북부 내몽고(네이멍구)에서도 황하가 40년만의 가장 높은 수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황하 하류 지역 강우량이 평년보다 두배 이상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쓰촨성은 대지진과 1만여 차례 여진으로 수많은 언색호(堰塞湖)가 형성되고
3천개 이상의 댐과 수력발전소가 붕괴 위험을 안고 있는 상황이라 이재민들의 고통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상류가 지나는 쓰촨성 뿐만 아니라 양쯔강 중류와 하류 지역의 태호(太湖), 동정호(洞庭湖)도
이미 위험 수위를 초과한지 오랩니다.
베이징도 6월에 들어서면서 평균 이틀에 한 번 꼴로 폭우가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동북3성에도 홍수 발생 위험이 높지만 남부 지역에 비해 홍수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송화(松花)강과 료하(遼河)의 범람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중국 각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폭우는 갑작스럽게 내릴 뿐만 아니라
음산한 구름, 강풍, 우박과 번개를 동반하고 있어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다.
중국 전역이 지진, 홍수, 전염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들의 부패가 이재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어 올림픽을 맞는 축제의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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