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내몽고(네이멍구)에서 6월부터 메뚜기 떼가 폭증해 베이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공 당국은 올림픽 경기가 메뚜기 떼의 공습을 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3만명 이상의 인력을 동원해 메뚜기 떼를 소멸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베이징 주변 지역에서 잇따라 메뚜기 떼가 나타나면서 중국 농업부는 메뚜기 응급퇴치전담팀을 구성하고 올림픽이 끝나는 8월 25일까지 매일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키로 했습니다.
농작물을 마구 먹어치우는 메뚜기 떼는 6-7월에 최고조에 달하며 올림픽이 열리는 8월에는 2세가 부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올림픽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내몽고 당국에 따르면 현재 이미 1937만 무의 농지가 메뚜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헬기 4대, 대형 분무기 10대, 인공 분무기 1만 개를 동원해 농약 200톤을 살포했지만 메뚜기 떼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초원에 대한 인위적인 파괴와 관리 부족 때문에 메뚜기 떼가 폭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올해 날씨 상황으로부터 볼 때, 내몽고, 닝샤(寧夏), 간쑤(甘肅), 신장위구르자치구, 칭하이(靑海)성, 티베트 등지에서 메뚜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중공 당국은 현재 몇몇 언론에 짧게 소식을 전한 외 관련 소식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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