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허베이성의 성도인 스자좡(石家庄)에 위치한 대형 방직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전체가 수 시간만에 잿더미가 됐습니다. 올림픽 횃불이 스자좡에 도착하기 하루전에 발생한 이 화재는 스자좡시 사상 최대 화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관영 신화사는 현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이번 화재가 28일 19시 30분에 일어나 23시 40분경에 불길이 점차 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사고 원인은 조사중에 있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25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21시경에 이미 방직공장의 3분의 2가 불에 타버렸으며 공장 주변도로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경찰들이 차량을 통제했다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한 스좌장시 네티즌은 “내일 올림픽 횃불이 도착하는데 스자좡시 사상 최대의 화재를 기록하고 말았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경유지마다 횃불이 꺼지거나 날씨가 급변하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이번 올림픽 횃불에 대해 네티즌들도 대부분 불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비교적 베이징 인근에 있는 스자좡시는 중국 방직공업의 중심으로 전 시(市)에 53개 방직공장과 10만여 명의 노동자가 있습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스자좡 제6 면(綿)방직공장은 중국공산당이 정권을 탈취한 후 최초로 건설된 방직공장으로 허베이성 100개 기업 중 하나입니다.(사진=aboluowang.com)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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