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27일 위구르족과 공안간 충돌이 발생해 공안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독일 소재 ‘세계위구르대회(WUC)’에 따르면 이번 충돌은 카슈가르 지역의 자스(伽師)현에서 발생했으며, 위구르족 사상자수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WUC 딜사트 라시트 대표는 목격자의 진술을 인용해 “현장에서 몇 시간 동안 격렬한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으며 “중공 당국이 현지 주민들에게 강경 정책을 실시하면서 발생한 사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안 당국은 이번 사건에 개입된 위구르족들 중에는 남성 7명과 여성 1명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한 명이 체포된 외 나머지 7명은 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딜사트 라시트 대표는 자유아시아방송(RFA) 중문판과의 인터뷰에서 “현지에서 당일 저녁부터 대규모 수색작업이 벌어졌으며 여성을 포함해 20여 명이 체포됐다”고 밝히고 “체포 과정 중에 중국 무장경찰이 이들에게 폭력을 가했으며 공안국 밖에서도 처참한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목격자의 진술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카슈가르 지역에서는 이달 들어 이미 위구르족의 습격사건이 3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차량 한 대가 훈련 중이던 무장경찰 부대로 돌진해 수류탄을 투척하는 바람에 16명이 사망했으며, 12일에는 통행자를 검문하던 지방 관리 3명이 괴한이 휘두른 칼에 찔려 숨졌습니다.
이밖에 남부 쿠차(庫車)현에서도 지난 10일, 연쇄폭탄테러로 11명이 숨지는 사태가 벌어진바 있습니다.
WUC 딜사트 라시트 대표는 중공 당국이 신장 지역에서 올림픽 안전을 구실로 150여 차례나 대규모 소탕작전을 펼쳤으며 그 과정에 위구르족 5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공 당국은 신장 위구르족을 테러로 몰고 있지만 인권단체들은 중공 당국이 위구르족의 종교와 문화를 억압하는 과정에 발생한 반발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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