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중국 쓰촨(四川)성에서 30일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2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했습니다.
쓰촨성 지진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남부 판즈화(攀枝花)시에서 동남쪽으로 50㎞ 떨어진 지하 10㎞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판즈화시는 중국 남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철, 티타늄 등 광석 원료 산지입니다. 지난 5월 원촨(汶川) 대지진 이후 판즈화 주민들은 광석 채굴 작업으로 인해 지반이 취약해진 이 지역에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훨씬 커질 것을 우려해 왔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쓰촨성에서 17명이 숨지고 인근 위난(雲南)성에서도 4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사상자를 비롯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이날 판즈화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약 4시간만인 오후 8시 46분,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중부 바인궈렁(巴音郭楞)몽고자치주 허징(和靜)현에서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사상자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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