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8월 30일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한 쓰촨성 남부 판즈화(攀枝花)시에서 24시간 만에 규모 5.6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여진은 전날과 같은 지점인 판즈화시와 후이리(會理)현 접경지대에서 300여 차례 이어지다 31일 오후 4시31분 경 최대 규모인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 민정부(民政部)는 31일 밤까지 사망자 32명, 부상자는 467명으로 늘었으며, 가옥 25만 8천 여 채가 무너져 80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지난 5월 발생한 원촨(汶川) 대지진 단층의 남쪽에 위치해 있지만 원촨 지진 여진이 아닌 별도의 지진으로 보고 있습니다.
판즈화시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대형 다리 3개가 파괴되었으며 후이리현이 소재한 량산이족(凉山彝族)자치주에서는 댐 3개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또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와 윈난(雲南)성 성도인 쿤밍(昆明) 사이를 오가는 철도가 일시 불통되기도 했습니다.
피해지역에서는 부분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어 구조와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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