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산 적포도주의 약 80%가 외국산 저질 포도주에 각종 첨가제와 표백제를 넣어 제조한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포도주업체 관계자의 말을 빌려, “중국내 적포도주 중 100% 외국산이라고 주장하는 제품들의 80%정도가 외국에서 폐기처분 된 불량 포도주에 물, 사카린, 색소 등을 넣어 만든 것” 이라며 “떫은맛을 제거하기 위해 유해물질인 이산화유황까지 사용한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의 유명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로 국내산 포도로 빚은 포도주는 시장에서 약 20% 정도이며, 여름이면 외국산 저질 포도주를 담은 비닐봉투들이 항구에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중국 ‘백성’잡지의 황량톈(黃良天) 편집장의 말을 인용해, “가짜 술은 중국에서 줄곧 존재했지만 국가 질검국(품질검사기구)에서 중시하지 않는다”, “기자가 문제 제품을 질검국에 제출해도 쉽게 검사해 주지 않으며 외국인이 술을 마시고 죽는다면 그제야 검사하는 형편”이라고 전했습니다.
가짜 포도주의 내막을 폭로한 이 업체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30위안 이하로 팔리고 있는 술의 70%가 가짜이며 60위안 이하는 40%가 문제가 있다”며 “특히 밤에 팔리는 술일수록 가짜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칠레,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국가에서 포도주를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체는 300여 개나 됩니다. 1994년에 당국이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포도주는 포도 100%에 효모를 넣고 발효해 제조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규정을 지키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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