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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에이즈 퇴치 실패..매일 140명 감염

관리자  |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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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에서 매일 평균 140명이 새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중공 당국이 에이즈 확산 통제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6일, 중국 위생부 질병통제국 하오양(郝陽) 부국장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새로 늘어난 에이즈 감염자는 5만 명에 이르는데, 이는 매일 평균 140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셈입니다. 하오 부국장은 또 지난 9월말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에이즈 감염자는 24만 4302명이었으며 그중 에이즈 발병 환자는 7만 7000명, 사망자는 3만 400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BBC방송은 중국의 대표적인 에이즈 퇴치 운동가 완옌하이(萬延海) 아이즈싱(愛之行)건강교육연구소 소장의 말을 인용해 당국이 에이즈 퇴치에 실패했다면서 실제 상황은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완옌하이 소장은 당국이 에이즈 주요 감염경로인 마약 주사와 성행위를 통한 확산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부설 에이즈연구센터의 장린치(張林琪) 교수는 지난 달 2일 발간된 영국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과거 중국에서 에이즈는 주로 정맥주사를 통해 확산되던 것이 이제는 일반 주민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성애자와 일반적인 성관계에 의한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문제는 70만 명으로 추산되는 실제 감염자들이 대부분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1990년대부터 음성적인 매혈 시장이 커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병원 수혈을 통해 에이즈에 감염됐으며 그들은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와 배우자 등 주변 사람들을 감염시켰습니다.   그러나 중공 당국은 관리들의 부패로 빚어진 사태를 은폐하기 위해 실제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일반에 알리지 않고 있으며 에이즈 환자들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에이즈 환자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민간 에이즈 활동가들은 중공 관리들의 부패행위를 폭로한다는 이유로 오히려 탄압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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