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발암성 약품 등 각종 첨가제로 돼지를 사육하는 현상이 보편화
됐다고 중국 양돈업자들이 폭로했습니다.
본사 기자와 접촉한 이들 양돈업자들은 첨가제를 사용하면 돼지 사육기간을 절반
가량 단축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현대화’된 사육법이 이미 중국 전역에 보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 돼지사육용 첨가제 실태를 고발한 문장들에 따르면, 이러한
첨가제는 대량의 성장호르몬과 수면제, 심지어 발암성 약품이나 비소와 같은 독극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명을 밝히지 않은 광둥성의 한 양돈업자는 중국에서는 이미 돼지 뿐 아니라
닭, 거위, 수산물 양식업 등 전 방면에서 첨가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 “전부 인공 첨가제를 사용하며 호르몬으로 돼지를
사육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농촌에서 돼지 한 마리를 키우는데 약 1년이 걸리지만
지금은 3-4개월이면 됩니다. 돼지에게 호르몬와 수면제를 먹이면 돼지는 움직이지
않고 잠만 자게 됩니다. 이렇게 자란 돼지는 겉으로 보면 살집이 좋고 크지만 사람들이
먹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쓰촨성의 양돈업자 류(劉)모 씨는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예전처럼 남은 밥과
채소를 먹여 돼지를 키운다면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음성) “일반적으로 이런 사료를 먹여 4개월만 키우면 1-2백kg에
달합니다. 사료에 첨가제를 섞습니다. 우리 이곳에서는 예전에 먹다 남은 밥과 채소를
먹여서 8-9개월 동안 키웠는데 이렇게 하면 돼지가 매우 늦게 자랍니다.”
후난성의 양돈업자 탄(譚)모 씨는 최근에 돼지고기 가격이 내렸지만 사료 가격은
하락하지 않아 양돈업자들이 손해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음성) “하루에 두 번 먹이는데 사료 3근을 먹입니다. 먹고서는
잡니다. 현재 사료가격이 올라 이곳의 돼지 양돈업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사료 회사에서 근무하는 리(李)모 씨는 사료에 첨가제를 넣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며 최근 폭로된 멜라민 사태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음성) “우리 이곳 사료 회사들도 사료에 화학 원료를 첨가하고
있지요. 이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며 보통 호르몬 계통의 약물들을 많이
첨가합니다. 사실 중국의 식품 안전문제를 해결하려면 사료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현재 관리 당국의 규제가 허술한 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호르몬과 화학약품으로 키운 동물을 사람이 섭취한다면
역시 인체에 독성이 축적돼며, 특히 동물의 간, 선지, 폐에는 이러한 독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될수록 식용하지 말 것을 조언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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