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하고 이중 2명이 사망하면서 AI가 대규모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신화사에 따르면, 17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 사는 27살 장(張) 모 씨가 고병원성 H5N1 AI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습니다.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사망한 19세 소녀 황(黃) 양과, 현재 산시(山西)성에서 치료중인 2살짜리 펑(彭)양에 이어 올 들어 벌써 3번째로 AI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고병원성 H5N1형 AI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펑양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황양은 베이징 인근의 허베이(河北)성에서, 펑양은 후난(湖南)성에서 발병한 것으로 밝혀져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각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AI가 폭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홍콩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에서 AI변종바이러스의 유행 지역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면역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일부 가금류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돼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제(春節.설)을 앞두고 가금류 유통량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계절상 동절기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여서 중국 방역 당국이 AI유행을 막기 위해 비상에 걸렸습니다.
또한 주변 국가에서도 AI가 빈발하고 있고 인간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여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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