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설 기간 유명 사찰들을 찾는 중국인들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중공 정권 수립이후 사라졌던 전통사상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한(武漢)시에서는 설 전날인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 4시까지 20여 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한양(漢陽) 귀원(歸元)사를 찾아 향을 피우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이는 당국이 마련한 세뇌용 설 특집 공연 ‘춘절만회(春節晩會)’를 보면서 섣달 그믐날 밤을 보냈던 지금까지의 습관이 바뀌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한 시민들은 새해 사업이 번창하고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기를 가장 많이 기원했습니다. 주부들은 가족이 무사하고 자녀의 학교 성적이 좋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설날에 ‘새봄을 맞이하고 재물신을 영접한다(迎新春, 接財神)’는 의미로 향을 가장 먼저 향로에 꽂는 사람이 대운을 만난다는 속설이 최근 민간에서 다시 퍼지기 시작하면서 중국 기타 지역 유명 절과 사찰도 이날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베이징 융화궁(雍和宮), 샤먼(夏門) 남불타(南佛陀)사, 상하이 정안(靜安)사 등 사찰에는 25일 수 십 만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징 시내 북해(北海)공원 묘회(廟會)에서는 청대 황제가 천복사(闡福寺)에서 친히 진행했던 기복 의식이 처음으로 재현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곽제연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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