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공장 폐수로 딸이 비소 중독에 걸려 사망하자 분노한 아버지가
본사에 공산당 관련조직 탈당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허베이성 다창현(大廠縣) 회족자치현(回族自治縣) 얼리반촌(二里半村)에 위치한
한 철판 제조공장은 무분별한 폐수 방출로 현지 수자원을 심각하게 오염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마을주민 펑쥔(馮軍) 씨의 17세 딸이 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등 주민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펑쥔 씨는 주민들이 당국에 찾아가 민원을 제기했으나 오히려 협박을 받았다면서
‘인간성이 없는 잔인한 공산당을 탈퇴한다’고 성명했습니다. 또 자신의 사망한
딸도 공산당 관련조직인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과 소선대(소년선봉대)에서 탈퇴시킨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지방 정부가 공장과 결탁해 농민들을 괴롭히면서
사람 취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실망해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했습니다. 지방
관리들은 인간성이라곤 전혀 없습니다. 중앙 정부나 국무원도 이들을 어쩌지 못합니다.
저는 그들에게 ‘당신들은 과거 제국주의 일본이나 국민당보다 못하다’, ‘인간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지금 각성했기에 중공 조직에서 탈퇴합니다. 이미 사망한
딸 역시 중공의 모든 조직에서 탈퇴시켰습니다.”
펑씨는 딸이 병에 걸린 후 평소 마셨던 물을 검사하니 비소, 망간 함량이 표준치보다
3배나 높았으며 딸의 백혈구 수치도 아주 높게 나온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지방 정부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국은 오히려 공장을 비호하면서 펑씨의 땅을 강제로 징수했습니다. 땅을
빼앗긴 펑씨는 결국 딸의 치료를 위해 친구들로부터 10여만 위안을 빌려 현재 빚더미에
앉아 있는 상태입니다.
(음성) “지방의 관계 당국에 이 문제를 제출한 후, 국가
환경보호국이 현장 조사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사실을
은폐했습니다. 또 강제로 제 토지를 징수하고 적은 보상비를 주면서 서명을 강요했습니다.
정부 관리는 철판 공장이 운영돼야 월급을 지불할 수 있으니 내가 희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고소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경찰을 동원해 우리를 탄압했습니다.
현재 우리 생활은 엉망이지만 당국은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펑씨는 현재 주민들이 50명이나 사망했지만 상급기관에 고소하는 주민들이 협박을
받고 있으며, 환경보호국과 현지 법원은 환자가 너무 많아 상급기관의 눈치를 볼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마을에 공장이 들어선 후 50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방 당국의 행위는 깡패조직과 다를 바 없으며 이 사건이 상급에 보고되는 것이
두려워 공개적으로 우리를 감금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2차례나 구타를 당했습니다.
당국은 폭력배를 시켜서 저를 납치해 구타하고는 200키로가 넘게 떨어진 한 고속도로에
가져다 던졌습니다. 저를 납치한 폭력배는 저에게 ‘다음에 만나게 되면 아예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저는 돌아와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협박 전화만 받았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종원,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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