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수족구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공 당국은 격리치료 병원을 지정해
환자들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병원보다는 환자를 가둬두는 감옥에
가깝다고 합니다.
최근 수족구병이 극성을 부리는 산둥(山東)성의 한 공무원은 수족구병 환자에
대한 당국의 처리방식을 비난했습니다.
(음성) “현재 수족구병이 매우 창궐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으로
확인되면 즉시 데려갑니다. 강제로 데려가거나 속여서 데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濟南)시에 집중시켜 격리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가족들의 면회를 금지한 채 사망
소식만 알리고 즉시 화장해 버립니다.”
그는 병원이 죽어가는 환자를 최선을 다해 치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중국에서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숨이 조금이라도
붙어 있으면 살리려고 애써야 하는데 치료할 방법이 없고 어차피 죽을병이라고 방치합니다.
격리시켜 죽기를 기다리는 것이지요.”
이 공무원은 지난 2003년 중국에서 사스가 폭발했을 당시에도 이런 방식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사스가 폭발했을 당시, 베이징 샤오팡산(小房山) 병원은
사스를 치료한 것이 아니라 환자를 한곳에 가둬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동시에 생체실험을
했습니다. 대부분 시체는 화장해서 없애고 일부는 실험용으로 남겼습니다. 완쾌된
사람도 있지만 소수입니다.”
산둥성에서는 올 들어 지금까지 장바이러스로 인한 수족구병 환자 7,632명이 발생해
그중 7명이 사망했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양웨이중(楊維中) 부주임은 지난 달 28일까지 중국에서 4만1천846명이 장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그중 1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곽제연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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