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공금 횡령죄로 15년 판결을 받은 관리가 두 번이나 감형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톈먼시(天門市) 당서기였던 장얼장(張二江. 55)은 지난 2001년 검거되기 전까지 공금으로 도박과 유흥을 즐기고, 돈을 받고 관리를 발탁하는 등 많은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해서 ‘5독(五毒)관리’로 악명 높았습니다.
특히 그는 12년 동안 100명 이상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줬습니다. 거의 한 달에 한 명꼴로 새로운 여성과 관계를 가진 셈입니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아직도 그를 기억하고 감형 조치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추톈도시보(楚天都市報)’에 따르면 장얼장이 당국으로부터 두 차례 감형 조치를 받은 것은 그가 감옥에서 책 4권을 써서 출판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판물 중에는 손자병법을 해석한 책도 포함돼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중국 감옥보다 부패한 곳은 없다”, “그가 직접 책을 써내고 출판까지 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며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장얼장은 지난 2005년과 2007년에 받은 감형 조치로 복역 기간이 3년 6개월 줄어들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종원,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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