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6월말부터 이어진 집중 폭우로 중국 양쯔강 이남 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장시(江西)성, 후난(湖南)성, 구이저우(貴州)성, 광시(廣西)장족자치구 등 12개 피해 지역에서는 5일까지 7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으며, 약 4천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년 만의 큰 홍수가 발생한 광시자치구에서는 강과 댐이 범람할 위기에 놓여 주민들이 대규모 대피 소동을 벌였습니다.
6월에 들어서면서 중국 북부에서도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헤이룽장성에서는 한 달 동안 우천이 20여일에 달했으며 강우량도 지난해 같은 시기의 2배에 달했습니다.
잦은 비로 동북 지역의 가뭄은 해소됐지만 기온 하락과 일조 부족은 여전히 벼, 콩, 옥수수 등 농작물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남부 지역의 호우가 앞으로 3일간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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