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 업체 직원이 기술누출 혐의를 받고 자살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애플사의 사업 파트너인 폭스콘사 직원인 쑨단융(孫丹勇. 25)은 지난 9일 아이폰 4G 견본품을 분실한 후 1주일 뒤 12층 건물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쑨은 분실사건을 보고한 뒤 수감된 채 회사의 조사를 받았으며 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폭스콘사는 이미 쑨을 조사했던 보안과 과장을 해고했다고 밝히고 쑨의 죽음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만기업인 폭스콘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 컴퓨터 부품 업체로 근로조건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 많은 공장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업계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보안을 유난히 강조하는 애플사의 정책이 쑨의 죽음을 불러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노총인 전국총공회는 이번 사건에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곽제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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