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60년 동안 중국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문화인물은 작고한 대만 가수 덩리쥔(鄧麗君)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공 정권수립 60주년을 맞아 중국신문판공실이 운영하는 ‘중국망(中國網)’이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현재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무려 2,400만 명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덩리쥔은 네티즌 850만 명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1995년 세상을 떠난 덩리쥔은 지난 70년대 말 중국에 알려진 이후 지속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영화 ‘첨밀밀(甛蜜蜜)’ 주제가 등을 통해 일본과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덩리쥔은 1989년 천안문사건에 대한 중공 당국의 진압을 반대해 중국에서 공연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문학, 영화, 음악, 미술 등 8개 분야의 192명의 후보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덩리쥔 외 앞 순위에는 가수 왕페이(王菲)와 저우제륜(周杰倫)이 올랐으며 무협소설 작가 진융(金庸)과 대만 작가 츙야오(瓊瑤)와 장아이링(張愛玲)이 그 뒤를 이어, 중국 대륙에 대한 홍콩과 대만의 문화적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단면으로 보여줬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곽제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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