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국영 TV인 CCTV의 애니메이션이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의 일부 장면을 표절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CTV에서 현재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마음의 창(心靈之窓)’의 여러 장면이 2007년 개봉한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초속5센티미터’를 표절했다는 것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국영 CCTV조차 짝퉁을 만들다니 황당하다.”, “나라가 부끄럽다” 등 비난섞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마음의 창’ 제작사측은 네티즌들의 논란에 지난 6일, “장면이 비슷해도 스토리가 다르다”, “그림 작업은 하청업체가 담당했다”는 답변만 늘어놓았습니다.
제작사인 류저우란하이(柳州藍海)과학기술 유한공사의 모 담당자는, “장면이 닮아도 배낀 것은 아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중요점은 스토리이지 화면이 아니다. 시청자가 보고 있는 것은 결국 스토리이기 때문”이라고 변명했습니다.
중국 포탈사이트 ‘환구망’에서는,“뻔뻔한 국산 애니메이션은 영원히 보지 않겠다”, “중국 애니메이션의 특색은 ‘도둑질’인가?”등 분노와 자조 섞인 게시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또 포탈사이트 ‘왕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청자 22,574명 중 절반 이상인 13,115명이 ‘마음의 창’ 방영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4번째 작품인 ‘초속 5센티미터’는 제1회 아시아태평양 스크린어워드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한 유명 작품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허민,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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