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에서 기형아 출산이 급증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 위생국에 따르면 1997년 베이징의 기형아 출산 비율은 1만명 당 90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에는 1만명 당 170명으로 늘어 10년 새 거의 2배로 증가했습니다.
베이징 위생국의 덩샤오훙 대변인은 베이징시의 기형아 출생율이 2003년 이후부터 급속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출생 결함은 심장병, 손가락과 발가락 변형, 구개열 그리고 신경체계의 문제 등입니다.
중국 ‘재경’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베이징뿐만 아니라 광둥성, 저장성, 장시성과 후난성 등 지역에서도 기형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매년 평균 신생아의 약 4-6% 즉 20만~30만명의 기형아가 태어나고 있으며, 출생 당시에는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다가 몇 년 후에 나타나는 잠재적 기형아까지 합하면 매년 80만에서 120만명의 기형아가 태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 30-40초마다 한 명꼴로 기형아가 태어나는 셈입니다.
기형아가 급증하는 주요 원인은 환경오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석탄이 풍부한 산시성의 기형아 출생율은 기타 지역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인숙, 최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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