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중북부와 동북부를 강타한 폭설이 이번엔 남부 지역에 들이닥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베이징에 내린 첫 눈을 시작으로 중국 중북부에는 최근 60년 만의 폭설이 내려, 지금까지 100만 여명이 피해를 입고, 3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허베이(河北)성에서는 63만 명이 피해를 입고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산시(陝西)성, 산시(山西)성, 산동(山東)성, 닝샤(寧夏)회족자치구 등 8개 지역의 피해도 컸습니다.
폭설이 내린 지역에서는 교통이 마비되고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외 채소 가격이 오르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북부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시에서는 지난 14일 폭설로 전기가 끊기고 보일러 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시민 10만 여 명이 이튿날까지 추위에 떠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다시 들이닥친 한파는 지난 15일부터 남부 지역까지 영향을 주면서 좀처럼 눈을 볼 수 없었던 우한(武漢), 난징(南京) 등 양쯔강 유역에 큰 눈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16일 양쯔강 중하류 지역에 대부분 10-15mm의 큰 눈이나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4시간 내 적설량이 5.0-9.9mm이면 큰 눈, 10mm 이상이면 폭설로 분류됩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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