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식’ 어린이 습격사건이 중국을 뒤흔드는 가운데, 12일 오전 8시경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 난정(南鄭)현 유치원에서 또다시 흉기난동이 발생했다.
괴한이 휘두른 흉기로 어린이 7명과 원장 등 성인 2명이 사망했으며 20명 이상 부상했다. 3월말 이래 6번째 어린이 습격사건이다.
현지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사망자 전원과 부상자 중 13명은 모두 어린이였으며 살인 용의자 우모씨(48)는 자택으로 돌아가 자살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당일 오전 속보를 냈지만 후속 기사를 삭제하는 등 사건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의 발언도 인터넷에서 삭제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어린이를 노린 무차별 습격사건이 잇따라 큰 사회불안이 조장되고 있다. 유치원에 남성 직원을 두거나 학교 치안 강화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던 중 또다시 사건이 터지자 당국은 고심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빈부격차나 공직자 부패 등 각종 사회문제에 불만을 품은 일부 사람들이 약자에게 원한을 해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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