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3일 후베이성 어저우(鄂州)시의 한 22세 임산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사망했다고 중국 위생부가 4일 발표했다.
이 여성은 임신 4개월째로 올해 첫 AI 사망자가 됐다. 이 여성은 5월 23일에 증상이 발병해 어저우 시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3일 사망했다.
후베이성 질병예방센터는 이 여성을 검사한 결과 강력한 독성의 ‘H5N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여성은 발병 전에 가금류에 접촉했던 적이 있었지만 당국은 주변지역 조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 위생부는 사망 여성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척하고 있지만 아직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사망자가 확인된 것은 작년 1월 이래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3년 이후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이라크 등 15개 국가에서 44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그 중 26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작년 1월 20일까지 총 23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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