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광시(廣西) 장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최근 복권에 당첨돼 1천8만 위안(한화 약 18억원)을 받게 된 남성이 장난감 마스크로 얼굴을 숨긴채 언론 취재에 응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첨자 양(楊)씨는 난닝시에 거주하는 개인사업자로 5월 20일, ‘광시쌍색구(廣西雙色球)’라는 복권 1등상과 2등상에 나란히 당첨돼 거액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11일, 상금을 받으러 온 양씨는 자신을 몰라보도록 애니메이션 장난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양씨는 자신이 마스크를 쓴 이유에 대해 아직 당첨 소식을 아직 부모나 가족에게 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금 생활이 바뀔까 우려됐기 때문이다. 양씨는 1, 2년 지난 후 상황을 봐서 털어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씨는 추첨 다음날 당첨 소식을 알았지만 자세한 상금 액수를 몰랐다. 그날 밤 TV 뉴스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이 거액의 당첨금을 받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번 거액의 당첨금이 자신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양씨는 말했다. 양씨의 연수입은 약 1백만 위안(한화 약 1억 8천만원)에 달한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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