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선천성 자폐증을 앓고 있는 중국의 한 소년이 경이적인 기억력을 지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신문 ‘첸장만보(錢江晩報)’는 저장성에 사는 9세 예하이샹(葉海翔)이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한 영화 ‘레인맨’ 주인공과 같은 경이적인 기억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하이샹은 원주율 소수점 이하 615자리까지 암기 할 수 있으며 세계 국기, 전화번호, 심지어 다양한 중국 방언까지 외워 말할 수 있다고.
현재 예군은 뇌발육 부전 때문에 매일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상태다. 처음 예군의 능력을 알아챈 사람은 재활훈련을 담당하던 쉬(徐)교사였다. 쉬 교사가 동료 전화 번호를 찾고 있으면 예군이 옆에서 아무 것도 보지 않은 채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곤 했다. 예군은 다른 교사의 전화번호도 모두 암기하고 있었으며 한 번 가르치면 절대 잊지 않았다, 흥미가 생긴 쉬 교사는 예군에게 원주율 소숫점 자리나 전 세계 국기 등을 가르쳤다.
쉬 교사는 “앞으로 뇌장애 전문들이 예군의 잠재력에 대해 더욱 연구해 줬으면 한다”며 “예군이 뇌장애 아이들 중 성공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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