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6일, 미국의 인터넷 검색 업체 구글은 중국으로부터 인터넷영업허가(ICP)를 갱신 받았지만 음악, 쇼핑, 번역 등 3가지 분야에 국한됐다.
구글은 ICP 면허 만료를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구글 차이나의 자동 우회서비스를 중단하고 중공 당국에 ICP 갱신 신청을 했다.
현재 구글 차이나(google.cn)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에 구글 홍콩 사이트(google.com.hk)로 연결되는 링크가 표시돼 있다. 기존과 달리 방문자들은 구글 차이나 메인 화면을 직접 클릭해야 홍콩 사이트로 연결된다.
구글이 이번에 중국에 ICP 허가 갱신을 신청한 것은 중국 대륙에서 검색 사업의 발판을 유지하기 위해 중공 당국과 절충점을 택하며 유화 제스처를 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음악, 쇼핑과 번역으로 얻는 수입은 미미하지만 구글로서는 ICP 허가를 유지함으로써 일단 중국과의 연결 고리를 남겨 놓게 된 셈이다.
중국에서 인터넷 기업은 매년 정기적으로 ICP 면허 심사를 거쳐 갱신 받아야 한다. 구글은 지난 3월 중공 정권의 자체 검열 요구를 거부하며 검색 사업을 홍콩으로 옮겼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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