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블로거 추부취(秋不曲)
[SOH] 이번 봄, 중국 서남부에 극심한 가뭄이 닥쳐 댐, 강, 호수가 바닥을 드러냈다. ‘백년 만에 한 번’ 규모의 대 가뭄이었다.
6월부터는 남부 11개성에 호우가 내려 큰 하천 제방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잇달아 발생해 4500만 명이 피해를 보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작년에 ‘백년 만에 한 번’이라고 불렸던 홍수 기록을 올해 재차 갱신했다. 7월에 들어서 중국 북부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40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 되고 있으며, 베이징에서는 섭씨 43.8도까지 치솟아 1959년 기록을 갱신했다.
백년 만에 한 번, 천년 만에 한 번으로 불릴 정도의 대재해가 최근 중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오쩌둥(毛澤東) 시대에는 토지 개간, 초원 파괴, 삼림 파괴를 진행하면서 인간의 힘이 자연을 이긴 결과라고 주장했다. 마오쩌둥 시대부터 이미 30년 이상 지났으나 인간의 힘은 점차 무력해지고 자연 재해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원인은 많겠지만 중국 공산당의 반동(反動)과 당의 부패가 가장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마오쩌둥 시대에는 정부가 지시하지 않으면 민중들은 함부로 자연을 해칠 용기가 없었다. 당시 중공은 “하늘과 싸우고 땅과 싸우자”고 주장했다. 즉, 정부와 당시 광적인 정치 운동이 난개발을 초래한 것이다.
지금은 어떨까. 부패 정권 하에서 매일 무차별 벌목 등 자연 파괴가 발생하고 있다. 산에 금전적 가치가 있거나 돈벌이 할 수 있는 것이 발견되면 즉각 벌목이나 채굴이 시작된다. 원래 중국 산지에는 각종 식물이 무성하고 많은 울창한 한 숲들이 존재했지만 최근 몇 년간 목재 이용을 목적으로 한 ‘경제림’을 재배하기 위해 산에 기타 나무들을 벌목하고 풀들도 제초제로 말려 죽였다.
삼림이 무성하면 산의 토양은 잘 유실되지 않았다. 현재, 경제림 지역에서는 큰 비가 내리기만 하면 산사태가 나버린다. 식수조림은 본래 수토(水土)를 보관 유지하기 위해 가장 의의가 있는 사업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파괴적인 경제활동이 되었다. 본래 삼림의 무차별 벌목은 금지되는 것이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각종 정책이 만들어 졌다. 권력자는 적당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터무니없는 수속을 도입하고 천연자원을 난개발할 수 있었다. 많은 지방에서 산이 이미 발가벗겨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벌목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많은 토목공사를 위해 목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푸른 산하가 권력자의 손에서 얼마나 더럽혀졌는가. 본래 정부는 토사 유출을 막아야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파괴의 추진자가 됐다. 당국도 식수조림을 외치곤 있지만 모두 슬로건에 머무르고 있다. 수십 년간 식수 운동을 위해 하늘을 움직일 정도로 많은 슬로건을 내걸고 언론에 계속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벌거벗은 산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을까. 식수조림은 경제적인 이익이 없으면 행해지지 않으며, 자연을 위해 마음을 담은 조림 사업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디선가 새로운 지하자원이 발견되면 그곳 자연은 완전하게 파괴된다. 때문에 산시(山西)성에서는 현재 숲이 소멸되고 산은 깎여지고 지하수도 소실됐다. 중국 공산당은 채굴에 임할 때 산림 보호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지하수를 뽑아낼 때도 수자원을 보호한 적이 없다.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광석을 채굴할 때 원상태로 회복할 수 없으면 불법이라고 들은 적이 있지만 중국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니 산은 죽고, 물이 죽으며, 자연도 죽었다. 백년, 천년만에 대재해에 휩쓸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장시(江西)성, 푸젠성의 수해에 대해 사람들은 천재지변은 아니라 인재라고 말한다. 확실히 말 그대로다.
부패한 중국공산당 간부가 시키는 대로 하면 중국의 자연은 반드시 전무 소모돼 중국은 틀림없이 임종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니 우선 공산당 정권 그 자체를 해결함은 자연재해의 근본적인 해결책이자 중국의 유일한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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