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2일, 중국 쓰촨성 네이장(內江)시 한 외곽 마을에서 주민들이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한 후 두통, 구토, 혼미 등 증세가 나타나 133명이 입원하고 1명이 숨졌다.
이 마을 주민들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귀국한 한 이웃에 의해 말라리아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방역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이날 143명이 함께 예방약을 복용했다.
그 후 1시간이 채 안되어 예방약을 복용했던 주민들이 잇따라 쓰러지기 시작했고 한 여자 어린이가 사망했다. 현지 위생 당국은 현재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중국에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말라리아 한약 치료제 ‘아르테미시닌’이 생산되고 있지만 공급 부족으로 인해 몇 년 전부터 국내와 해외로 가짜약이 대량 유통되고 있다. /김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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