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중국의 항저우, 신장, 선양 등지에서 연속 나타나고 있다.
중국 학계에서는 6월 30일 신장자치구에서 관찰된 ‘UFO’가 미국이 발사한 순항 미사일이라는 설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으로 양분되고 있다.
6월 30일 오후 11시 45분경,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시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원형 발광체가 관찰됐다. 뒤로 긴 부채 모양의 백색 빛을 내면서 천천히 동쪽으로 날아간 이 물체는 시민들이 촬영에 성공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신장 천문학회의 쑹화강(宋華剛) 사무국장은 이 물체는 UFO가 아니라 미국이 쏘아 올린 대륙간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같은 날 새벽 미군은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7천 킬로 이상 떨어진 마셜 군도 인근 표적으로 명중시킨 바 있다.
하지만 중국과학원 난징(南京) 쯔진산(紫金山) 천문대의 왕쓰차오(王思潮) 교수는 쑹씨의 주장을 부정했다, 왕 교수는 “신장 자치구와 캘리포니아의 거리는 7천 킬로미터 이상으로 관찰된 UFO는 중간의 빛덩이가 매우 밝고 기묘하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부터 판단하면 미국 순항 미사일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30년 간 UFO를 연구해왔던 왕 교수는 “역사상 UFO는 실존해왔다”며 “1971년 이후 중국에서 기록된 20건 가까운 나선 모양, 부채 모양, 빛 덩이의 UFO 현상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을 한 결과 지구 인력에 저항할 수 있는 인위적인 비행물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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