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동부 안후이(安徽)성의 멍청(蒙城)현에서 콜레라가 번지기 시작해 30일까지 3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중국라디오방송(CRI)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중국라디오방송은 이번 콜레라 유행은 불결한 식품과 관련 있다면서 현재 멍청시 당국이 익히지 않은 음식을 전면 금지하고 위생 환경이 좋지 않은 음식점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멍청시에서는 또 설사 증세를 보일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고 개인위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긴장이 감돌고 있다.
안후이성 당국이 콜레라 유행에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최근 중국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해 일단 유행 범위가 확산되면 통제가 어려운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에서 콜레라 감염 및 사망 사례가 유례없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이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빈발하는 홍수 피해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콜레라는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대유행 하고 있는 외, 대홍수가 발생한 파키스탄에서도 환자가 신속하게 늘고 있다. /양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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