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자신을 ‘단지 공산당의 개들 중 하나’로 지칭한 한 노동자가 자신의 신화망 블로그에 올린 글이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밤 신화 인인망(人人網) 블로그에 ‘한번 거짓말하는 것은 쉽지만 매일 거짓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 어려운 것은 전 세계에 매일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했다. 내가 누군지 묻지 말라, 나는 단지 공산당의 개들 중 하나일 뿐이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솔직한 고백은 중국 사이버공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곳곳으로 퍼날라 졌습니다.
한 블로거는 ‘극비 정보를 폭로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내가 기억하는 한 이것은 신화사가 처음으로 진실을 말한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그것은 공개된 비밀이지만 그것이 신화사에서 나왔다는 것은 역사에 남을 일이다. 당국은 너무 놀라 나자빠졌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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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중공)은 1930년대 신화사를 설립해 혁명 선전을 퍼트렸습니다. 지금도 중국 정권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신화사는 전 세계에 지사가 있는 멀티미디어 제국이 되었습니다.
신화사가 중공 대변인이라는 것은 비밀이 아니며 정권의 필요에 따라 충직하게 뉴스를 만들고 조작합니다.
영국의 자유기고가인 마크 뉴햄(Mark Newham)은 지난 2004년 베이징에 있는 신화사 본사에서 1년간 근무했습니다. 그는 올해 발간한 책에서 신화사를 중공 선전기계의 중심이라고 묘사했습니다.
저명한 중국 경제학자 허칭롄(何淸漣)은 ‘중국의 모든 관영 언론은 태어나는 날부터 오직 한 가지 목적을 갖는다, 즉, 공산당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중공의 통제하에서 보도의 목적은 중공의 정책과 업적을 과도하게 찬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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