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3일 자정에 마감된 '아이웨이웨이(艾未未)에게 돈을 빌려주자'는 모금활동에서 27,000여명으로부터 총 828만위안(약 14억 6,0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1일 베이징 세무당국이 아이에게 벌금과 탈세 명목으로 1,500만위안을 부과하자 중국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번 모금활동은 중국 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모금운동이 진행되면서 중국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한 중국 학자는 이번 모금운동이 단순한 모금을 떠나 중국의 사회현상을 반영하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공산당의 공포주의에 반항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금활동 7일째 영국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는 ‘송금을 통한 지지는 투표를 하는 것과도 같고, 민주주의로 향하는 모든 행동은 예술이다'는 소감을 밝히고 ‘모두 그들이 바라는 것과 그들의 힘을 보여준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는 또 '모두들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세무당국이 기회를 준 것이다. 이는 민주의 형식이다. 인민들은 좋아하지만 정부가 좋아하지 않는 행동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는 이번 일로 당국이 압력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돈을 보내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당국에 압력을 가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예술은 바로 소통과 표현으로 이번 일에 예술이란 단어를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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