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안후이성 단청(丹城)진의 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던 어린이들이 C형 간염에 집단 감염되었다고 29일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보도했습니다.
초진 결과 현재 60명의 어린이에 대한 감염사실이 확인되었으며 그중 13명은 이미 최종 진단이 나온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감염의 주된 원인은 주사기를 소독하지 않은 채 다시 사용한 것입니다. 피해 부모들은 자녀들이 모두 같은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고, 주사기를 재사용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베이징 디탄(地壇)병원의 간 전문의 쉬다오정(許道正) 박사에 따르면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현재 이미 중국 공중위생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C형 간염은 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검진을 놓치는 경우 15%가 간경화로, 5%가 간암으로 발전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에서는 C형 간염 예방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는 올해 5월 C형 간염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청(FDA)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