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代, 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는 중국 국가의사 결정기관으로 매년 3월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중국 관영언론들은 이를 1면에 보도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역시 관련 기사를 1면에 내보냈으나, 올해 보도가 지난해 전인대 기사를 약간 수정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한 네티즌이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전인대 전후의 3월 6일, 10일, 14일, 15일자 인민일보 보도를 비교한 결과, 지면 구성, 보도 내용, 사진 구도 등이 거의 같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각 지면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하루 만에 히트 건수가 18만건을 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아무도 읽지 않는다는 것을 쓰는 사람도 알고 있다. 그래서 고쳐쓰는 수고를 생략했다’, ‘중국의 안정은 여기가 최강’ 등 인민일보의 보도행태를 야유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편 대회에 관한 보도가 다른 내용은 출석한 인민대표 인원수와 폐막 시간으로, 2010년 출석자수는 2,909명, 폐막 시간 9시 28분이었으며, 2011년 출석자수는 2,882명, 폐막 시간은 9시 27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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