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감금되어 있는 민주 활동가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항의하기 위해 급조된 중국 ‘공자평화상’은 2년째가 되는 올해에도 첫해와 같이 수상자가 불참한 가운데 수상식이 이뤄졌습니다. 수상자에게서는 아무런 코멘트도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9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러시아 푸틴 총리가 불참한 가운데 러시아 유학생으로 여겨지는 인물이 대리 수상했습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공자평화상’ 트로피는 러시아 주재 중국 대사관 또는 다른 경로를 통해 푸틴 총리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수상 이유는 러시아 대통령과 총리 재임시 세계평화를 위해 두드러진 공헌을 했으며, 특히 2011년 상반기에 NATO군의 리비아 공습에 강력하게 반대했다는 것입니다.
심사위원인 베이징대학 공칭둥(孔慶東) 교수는 수상 연설과 언론을 통해 푸틴 총리를 극찬하면서 미국을 통렬하게 비판하면서, ‘미국은 불량 국가, 강도의 나라로 미국은 전 세계의 평화를 파괴했다. 미국이 존재하고 있는 한 우리의 평화는 없다. 세계 각국의 국민들은 일어나서 불령과 투쟁해야 한다’ 고 말하고, 푸틴 총리는 평화를 지켰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현대의 노벨상은 변질되어 평화와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 수여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제1회 공자평화상 수상자는 렌잔(連戰) 대만 전 부총통이었으며, 수상 이유는 렌씨가 중국과 대만간 평화의 다리 역할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렌씨가 ‘엉뚱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수상을 거절해 수상 트로피와 상금 10만위안(약 1,800만원)은 렌씨와 관계없는 소녀가 대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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