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산둥성 칭다오(靑島)시에서 출혈열 감염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시에서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총 140명의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그 중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출혈열은 전염병으로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번에 칭다오시에서 발생한 것은 신증후출혈열(腎症候性出血熱), 한국에서는 흔히 유행성출혈열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쥐를 통해 전염됩니다. 증상은 발열, 두통, 출혈 등이며 일시적인 신장 및 간장의 기능장애를 동반합니다. 쥐와 직접적인 접촉이나, 쥐에 오염된 음식 섭취, 쥐의 배설물을 접촉해 감염되며,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감염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쥐 박멸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지 전염병 전문가에 따르면, 출혈열은 주로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며, 겨출철에는 쥐가 옥외에서 실내로 이동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한편 칭다오시 질병예방공제센터의 장파춘(姜法春) 주임은 지난해 10월부터 출혈열 감염이 확대되고 있어 주변 5개 시와 지역에서도 감염 위험이 높다고 말하고, 현재 시민들에게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지역 언론인 제노만보(齊魯晩報)에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감염자는 12 ~ 69세의 농촌 지역 주민이 많으며, 올해 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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