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장수성에 있는 한 업체가 농약 고형 폐기물에서 소금을 제조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되었습니다.
신화망에 따르면, 장수성 진장(鎮江)시에 있는 하이텐(海天)염화공사는 농약 고형 폐기물로부터 14,000톤의 소금을 제조해 이미 12개 성의 소금시장에 유통시켰습니다. 이 소금은 주로 현지에서 떡이나 과자 등을 만드는 가공식품 소매점에 판매되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하이텐염화공사는 1톤당 10위안(1위안 = 177원)에 원료인 농약 폐기물을 매입하고, 세정 및 건조시킨 후 공업용 소금으로 가공했습니다. 생산 총 비용은 1톤당 약 100위안. 이를 1톤당 350-400위안에 소금 도매업자에 팔고, 도매업자는 다시 1톤 700위안에 중간업자에게 넘겼으며, 중간업자는 1톤당 1,400원에 가공식품 소매점에 판매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140배가 부풀려진 것입니다.
압수된 소금 샘플을 중국 농업대학에 보내 검사한 결과, 제초제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55mg/kg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공업용 소금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에서도 전례가 없습니다.
품질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식염, 공업용 소금 혹은 질 낮은 소금은 여전히 안후이, 장수, 산시 등에서 대량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후이성에서 각종 불법 제조된 소금이 압수된 것은 총 1,914건, 947톤에 이릅니다. 산시성에서 적발된 불법 소금 판매 용의자는 2개월 사이에 160여톤을 판매했습니다.
시장에서 압수된 대량의 공업용 소금과 질 낮은 소금에는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임산부와 아동에 대한 해가 크고 심한 경우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